EP 15. 동료는 나의 가장 까다로운 고객, 협업은 ‘영업’이다
Zenn Hwang
🛰️ Operation Manager | SF Curator: Helping Tech Professionals Build Influence
2026년 4월 9일
■ AI가 가장 쉽게 대체할 병목
과거에는 성격이 나빠도 그 사람만이 가진 독보적인 기술(Hard Skill)이나 지식이 있다면 조직이 이를 인내했습니다. 하지만 아무리 일을 잘해도 소통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동료는 팀 전체의 사고 범위를 위축시키고, 정보의 흐름을 막는 병목입니다. 미래의 기업은 이런 ‘보이지 않는 비용’을 제거하는 데 더 민감해질 것입니다.
■ 회사 안팎의 경계가 사라진 협업
2025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따르면 회사 안에서도 마치 각자가 1인 기업가(Solopreneur)처럼 서로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구조가 보편화될 것이라고 합니다. 2026 가트너(Gartner) 보고서 역시 직원이 타 부서와 능동적으로 협업을 ‘영업’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했는데요. 이 개념은 직원을 ‘고용된 노동자’가 아닌, ’회사라는 플랫폼에 입점한 1인 서비스 제공자’로 보는 관점입니다. 이제는 프리랜서가 포트폴리오로 승부하듯, 사내에서도 동료들의 ‘리뷰(평판)’와 ‘재구매 의사(다시 같이 일하고 싶은 마음)’이 중요해질 것 입니다.
특히, 보이지 않는 노동(Invisible Work)이 가시화되며 이 흐름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. 동료의 질문에 답하기, 팀 분위기 조율, 프로세스 개선 제안 등 ‘인비저블 워크’란 공식적인 직무 기술서(JD)에는 없지만, 조직이 돌아가게 만드는 모든 활동을 뜻합니다. 과거에는 이런 활동들이 ‘착한 동료의 선의’로 치부되었으나, AI 시대에는 이것이 조직의 윤활유로 재정의되고 있습니다. 업무의 AX/DX로 슬랙이나 노션 데이터, 코드 리뷰 피드백 태도 등이 데이터로남게 되면서 “뒤에서 묵묵히 돕는 것”도 하나의 서비스 상품으로 정의될 수 있게 된 것이죠.
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HR 거버넌스
이러한 변화에 따라 장점도 있지만 만약 평판 문화를 악용하는 직원들이 많아진다면 어떨까요? 내향적이라 관계보다 다른 역량이 뛰어나다면요? 조직은 이러한 개별 임직원의 역량 및 협업 방식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운영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. 그에 대한 실마리로 구글의 아리스토텔레스 프로젝트를 분석했습니다.
구글은 최고의 인재들을 모아 놓았음에도 왜 어떤 팀은 성공하고 어떤 팀은 실패하는지 궁금해했습니다. 이에 2012년부터 약 2년 동안 “어떤 팀이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내는가?”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통계학자, 심리학자, 사회학자, 엔지니어들이 모여 180개 이상의 팀을 분석했습니다. 그 결과, 심리적 안전감 (Psychological Safety)가 가장 압도적인 성공 요인으로 밝혀졌습니다. 심리적 안전감은 실수해도 비난받지 않고, 어떤 의견을 내도 무시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뜻합니다. 이 심리적 안전감이 높은 팀에서는 실제로 다음과 같은 원리로 ‘실무적 효율’이 발생했습니다.
- 침묵의 비용 감소: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즉시 말하고, 설계상의 오류(Glitch)를 발견했을 때 눈치 보지 않고 지적함으로써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합니다.
- 설득의 수월함: 서로를 비난하지 않는다는 신뢰가 있으면, 새로운 기술 스택이나 비즈니스 기획을 제안(영업)할 때 방어적인 태도 대신 열린 토론이 가능해집니다.
🎁핵심 정리
이제 동료 관계는 단순히 ‘같은 소속’이라는 울타리를 넘어, ’서로의 리소스를 구매하고 판매하는 내부 시장’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. 일만 잘하는 불친절한 기술자는 AI에게 자리를 내어주게 될 것입니다. 반면, 미래에 끝까지 살아남는 동료는 기술적 맥락을 이해하면서도 팀의 정서적 에너지를 높일 수 있는 ‘태도가 실력인’ 사람이 될 것입니다. 협업은 더 이상 조직도에 기재된 의무가 아니라 상대방의 시간과 에너지를 설득해내는 ‘영업’의 결과물이 될 것입니다.
리서치
1. 통계: 소프트 스킬의 ‘경제적 가치’ 급증
[LinkedIn 2024 Workplace Learning Report]
- 통계: 링크드인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, AI 도입 이후 전 세계 채용 담당자의 **92%**가 “하드 스킬보다 소프트 스킬이 더 중요해졌거나 최소한 그만큼 중요하다”고 응답했습니다.
- 실무적 함의: 코딩이나 데이터 분석 같은 하드 스킬은 AI가 보조할 수 있지만, 동료를 설득하고 갈등을 조율하는 ‘내부 영업(Internal Sales)’ 역량은 대체 불가능한 프리미엄 자산이 되었음을 입증합니다.
2. 사건: 엔지니어링 조직의 ‘제품 관리자화(Productization)’
[Meta 및 Big Tech의 ‘L6’ 엔지니어 평가 기준 변화]
- 사건: 2024년 이후 빅테크 기업들은 시니어 엔지니어를 평가할 때 코드 생산량보다 ‘Cross-functional Impact(부서 간 영향력)’ 비중을 대폭 높였습니다.
- 실무적 함의: 엔지니어가 단순히 기능을 만드는 생산자가 아니라, 타 부서(디자인, 마케팅, 운영)를 고객으로 삼아 기술적 솔루션을 ‘판매’하고 ‘지원(CS)’하여 조직 전체의 가치를 높이는 테일러(Tailor)적 기여를 실질적인 실력으로 간주하기 시작했습니다.
3. 논문: 하이브리드 워크와 ‘관계적 자본(Relational Capital)’
[Microsoft Research (2024): “The State of Social Capital in Hybrid Work”]
- 내용: 원격 및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서 조직 내 ‘약한 유대(Weak Ties)’가 급격히 무너지고 있다는 연구입니다. 이를 극복하는 팀은 동료 간에 의도적인 **’Service-Oriented Communication’**을 수행하는 팀이었습니다.
- 실무적 함의: 서로 얼굴을 보기 힘든 환경일수록, 동료의 요청을 ‘티켓’이나 ‘고객 문의’처럼 정중하고 정확하게 처리(CS)하는 팀이 심리적 안전감을 유지하며 더 높은 성과를 냈습니다.
4. 사례: 인비저블 워크(Invisible Work)의 가시화
[HBR(Harvard Business Review) 2025 전망: “The Rise of the Internal Solopreneur”]
- 내용: 회사 안에서도 마치 각자가 1인 기업가(Solopreneur)처럼 행동하며 서로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구조가 보편화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.
- 실무적 함의: 젠님이 언급하신 “회사 안팎의 경계가 사라진 협업” 모델입니다. 동료를 단순한 팀원이 아닌 ‘나의 평판을 결정하는 클라이언트’로 대우하는 것이 개인의 커리어 리스크 관리(CS) 측면에서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.
- 1. 인비저블 워크(Invisible Work)의 가시화
‘인비저블 워크’란 공식적인 직무 기술서(JD)에는 없지만, 조직이 돌아가게 만드는 모든 활동을 뜻합니다. (예: 동료의 질문에 답하기, 팀 분위기 조율, 프로세스 개선 제안 등)
변화의 핵심: 과거에는 이런 활동들이 ‘착한 동료의 선의’로 치부되었으나, AI 시대에는 이것이 **’조직의 윤활유이자 핵심 데이터’**로 재정의되고 있습니다.
실무적 현상: 슬랙(Slack)이나 노션(Notion)에서의 상호작용 데이터, 코드 리뷰 시의 피드백 태도 등이 데이터화되어 개인의 역량 지표에 포함되기 시작했습니다. 이제 “뒤에서 묵묵히 돕는 것”도 하나의 **서비스 상품(Service Product)**으로 가시화되고 있습니다.
2. 내부 솔로프레너(The Rise of the Internal Solopreneur)
이 개념은 직원을 ‘고용된 노동자’가 아닌, **’회사라는 플랫폼에 입점한 1인 서비스 제공자’**로 보는 관점의 전환입니다.
💡 주요 특징 및 실무적 변화
사내 서비스 마켓플레이스화: 특정 부서의 소속을 넘어, “AI 자동화 워크플로우 설계가 필요하면 젠(Zenn)에게 의뢰하세요”와 같은 방식의 프로젝트 기반 협업이 일상화됩니다.
평판 기반 경제 (Reputation Economy): 외부 프리랜서가 포트폴리오로 승부하듯, 사내에서도 동료들의 ‘리뷰’와 ‘재구매 의사(다시 일하고 싶은 마음)’가 곧 개인의 인사고과와 연봉을 결정합니다.
내부 영업과 CS의 필수화: 내가 가진 기술(Hard Skill)을 동료들에게 알리고(Sales), 협업 과정에서 불쾌함을 주지 않으며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(CS)이 생존 전략이 됩니다.
3. 관련 리서치 및 참고할 만한 흐름
HBR 및 주요 경영 컨설팅 펌의 2025-2026 리포트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지점입니다.
HBR: “The New Rules of Internal Collaboration” (2025/26 Outlook)
핵심 내용: “직무(Job)” 중심의 조직 구조에서 “기술 및 관계(Skills & Relations)” 중심의 유동적 조직으로의 전환을 강조합니다.
Gartner: “Future of Work – The Autonomous Employee”
핵심 내용: 직원이 자신의 업무 범위를 스스로 정의하고, 타 부서와 능동적으로 협업을 ‘영업’하는 시대가 도래했음을 설명합니다.
구글이 2012년부터 약 2년 동안 진행한 **’아리스토텔레스 프로젝트(Project Aristotle)’**는 “어떤 팀이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내는가?”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한 대규모 연구였습니다.
결론부터 말씀드리면, 팀원의 개별적 능력(IQ, 전공, 경력 등)보다 **’팀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가’**가 성과에 훨씬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.
1. 연구의 배경과 과정
구글은 최고의 인재들을 모아놓았음에도 왜 어떤 팀은 성공하고 어떤 팀은 실패하는지 궁금해했습니다. 이에 통계학자, 심리학자, 사회학자, 엔지니어들이 모여 180개 이상의 팀을 분석했습니다.
처음에는 다음과 같은 가설들을 검토했으나, 모두 성과와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없음이 밝혀졌습니다.
- 팀원의 외향성/내향성 비율
- 팀원의 지능(IQ) 수준
- 특정 전공이나 학위의 유무
- 팀원 간의 개인적 친분(퇴근 후 술자리 등)
2. 핵심 발견: 5가지 성공 요인
연구진은 데이터 분석 끝에 성공적인 팀들이 공유하는 5가지 핵심 동력을 찾아냈습니다. 그중에서도 **’심리적 안전감’**은 나머지 4개 요인을 지탱하는 가장 압도적인 토대였습니다.
| 순위 | 요인 | 설명 |
| 1 | 심리적 안전감 (Psychological Safety) | 실수해도 비난받지 않고, 어떤 의견을 내도 무시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 |
| 2 | 상호 의존성 (Dependability) | 동료들이 제시간에 수준 높은 결과물을 완성할 것이라는 신뢰 |
| 3 | 구조와 명확성 (Structure & Clarity) | 각자의 역할, 계획, 목표가 분명하게 정의되어 있음 |
| 4 | 일의 의미 (Meaning of Work) | 내가 하고 있는 일이 개인적으로도 가치 있다고 느끼는 정도 |
| 5 | 일의 영향력 (Impact of Work) | 우리 팀의 작업이 조직과 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든다는 확신 |
3. 실무적 관점에서의 ‘심리적 안전감’
젠(Zenn)님이 말씀하신 **”동료도 고객이고 CS가 필요하다”**는 관점과 이 프로젝트의 결과는 맞닿아 있습니다. 심리적 안전감이 높은 팀에서는 다음과 같은 ‘실무적 효율’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.
- 침묵의 비용 감소: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즉시 말하고, 설계상의 오류(Glitch)를 발견했을 때 눈치 보지 않고 지적함으로써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합니다.
- 영업적 설득의 수월함: 서로를 비난하지 않는다는 신뢰가 있으면, 새로운 기술 스택이나 비즈니스 기획을 제안(영업)할 때 방어적인 태도 대신 열린 토론이 가능해집니다.
4. 프로젝트 명칭의 유래
고대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명언, **”전체는 부분의 합보다 크다(The whole is greater than the sum of its parts)”**에서 따왔습니다. 아무리 뛰어난 개인(부분)들을 모아놓아도, 그들이 연결되는 방식(시스템/문화)이 나쁘면 시너지가 날 수 없음을 시사합니다.
이제 동료 관계는 단순히 ‘같은 소속’이라는 울타리를 넘어, **’서로의 리소스를 구매하고 판매하는 내부 시장’**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.
실무적으로 보면, 협업은 더 이상 조직도에 기재된 의무가 아니라 상대방의 시간과 에너지를 설득해내는 ‘영업’의 결과물이 될 것입니다. 이를 뒷받침하는 현실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.
1. 동료는 나의 ‘가장 까다로운 고객’이다
전통적인 CS(고객 서비스)가 외부 소비자를 향했다면, 이제는 **’내부 CS’**가 업무 효율을 결정합니다.
- 피드백의 질이 곧 제품의 질: 동료 엔지니어나 디자이너가 내 기획안을 ‘구매(수용)’하게 만들려면, 그들의 페인 포인트(Pain Point)를 해결해주는 제안이 필요합니다.
- 리스닝(Listening) 역량: 고객의 목소리를 듣듯 동료의 기술적 제약이나 실무적 고충을 먼저 파악하고 솔루션을 제시하는 과정은 CS의 본질과 정확히 일치합니다.
2. 협업은 ‘영업’이다: 리소스 쟁탈전
회사의 리소스(예산, 인력, 시간)는 항상 한정되어 있습니다. 내가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추진하려면 동료들을 ‘설득’하여 그들의 리소스를 내 쪽에 배정하게 만들어야 합니다.
- 가치 제안(Value Proposition): “이 일을 하면 당신의 커리어에도 도움이 된다” 혹은 “이 자동화 구조가 당신의 야근을 줄여줄 것이다”라는 명확한 베네핏을 제시해야 합니다.
- 신뢰 자산(Trust Equity): 영업사원이 평소 신뢰를 쌓아야 물건을 팔듯, 평소 동료들에게 ‘일하기 편한 사람’이라는 브랜드(평판)를 구축해 놓아야 결정적인 순간에 협업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.
3. ‘회사 안팎’의 경계 붕괴: 기그(Gig) 경제의 내재화
이미 많은 기업이 프로젝트 단위로 모였다 흩어지는 ‘애자일(Agile)’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. 이는 회사 내부에서도 마치 프리랜서가 클라이언트를 대하듯 동료를 대해야 함을 의미합니다.
- 전문성 마케팅: 내가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‘테일러(Tailor)’인지 동료들에게 끊임없이 각인시켜야 합니다. “저 사람과 일하면 결과가 확실하다”는 인식이 퍼져야 내부 시장에서 나의 몸값이 올라갑니다.
- 계약적 사고: “그냥 해줘”가 아니라, 서로의 투입 공수와 기대 산출물을 명확히 정의하는 ‘SLA(서비스 수준 협약)’적 관점이 실무 협업의 기본 매너가 됩니다.
💡 젠(Zenn)님을 위한 실무적 프레임
비즈니스 언어로 재구조화해 본다면, 미래의 협업 역량은 다음과 같은 **’내부 비즈니스 루프’**를 만드는 능력입니다.
| 단계 | 실무적 액션 (Internal Business) |
| 영업 (Sales) | 프로젝트의 비전과 기대 효과를 동료의 언어로 번역해 설득함 |
| CS (Support) | 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마찰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서포트함 |
| 마케팅 (Branding) | 나의 기술적 전문성과 협업 스타일을 조직 내에 브랜딩함 |
| 리텐션 (Retention) | 이번 프로젝트가 끝난 뒤에도 ‘다시 일하고 싶은 파트너’가 됨 |
결국 **”전화하는 순간만큼은 고객의 비서나 매니저라고 생각한다”**는 젠님의 철학은, 단순히 친절함을 넘어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협업을 성사시키는 가장 강력한 영업 전략이 될 것입니다.
이런 ‘내부 영업’ 관점에서 볼 때, 현재 젠님의 워크플로우 안에서 가장 설득하기(영업하기) 어려운 타겟은 어떤 유형인가요?
‘짜증나지만 일 잘하는 동료’의 입지는 기술이 발전할수록 가장 먼저 위태로워질 가능성이 높습니다. 그 이유를 비즈니스와 기술적 관점에서 세 가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.
1. 하드 스킬의 ‘상향 평준화’와 AI 대체성
과거에는 성격이 나빠도 그 사람만이 가진 독보적인 기술(Hard Skill)이나 지식이 있다면 조직이 이를 인내했습니다. 하지만 이제는 상당수의 전문 지식과 기술적 실행력을 AI가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
- 대체 가능성: “말은 안 통해도 결과물은 확실한” 사람의 역할은, 감정 소모가 전혀 없고 24시간 피드백이 가능한 고성능 AI 모델로 대체하기 가장 좋은 영역입니다.
- 비용 효율성: 조직 입장에서는 팀의 사기를 깎아먹는 ‘고비용 인적 리스크’를 감수할 이유가 사라집니다.
2. 협업 비용(Collaboration Cost)의 재발견
현대 비즈니스는 점차 복잡해지고 있으며, 혼자서 완결할 수 있는 일은 줄어들고 있습니다.
- 심리적 안전감: 구글의 ‘아리스토텔레스 프로젝트’ 등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, 팀의 생산성을 결정짓는 핵심은 뛰어난 개인의 역량이 아니라 **’심리적 안전감’**이었습니다.
- 효율 저하: 아무리 일을 잘해도 소통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동료는 팀 전체의 사고 범위를 위축시키고, 정보의 흐름을 막는 ‘병목 현상’이 됩니다. 미래의 기업은 이런 ‘보이지 않는 비용’을 제거하는 데 더 민감해질 것입니다.
3. ‘태도’가 곧 ‘실력’이 되는 시대
기술적 숙련도가 기본값이 된 미래에는 소프트 스킬(Soft Skill), 즉 공감 능력, 조율 능력, 그리고 동기부여 능력이 희소 가치를 가집니다.
- 디렉터로서의 인간: 단순히 ‘Task’를 수행하는 능력보다는, AI와 인간 동료를 연결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‘아키텍트’ 혹은 ‘디렉터’의 역할이 중요해집니다.
- 이 과정에서 주변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‘독불장군’형 인재는 시스템 전체의 효율을 떨어뜨리는 오류(Glitch)로 취급받을 확률이 높습니다.
요약하자면
“일만 잘하는 불친절한 전문가”는 AI에게 자리를 내어주게 될 것입니다. 반면, 미래에 끝까지 살아남는 동료는 기술적 맥락을 이해하면서도 팀의 정서적 에너지를 높일 수 있는 ‘태도가 실력인’ 사람이 될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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